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7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코로나(COVID-19)) 상황 장기화에 505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5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전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3년보다 32% 급상승했다. 연령별로는 문화상품권구매 70대 이하에서 약 27% 상승했고, 1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 불었다. 특히 509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자본 증가율은 50대 이상(56%)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20대(90%), 20대(43%)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71%)이 가장 높고 90대(65%)가 뒤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2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40년에 지난해 준비해 20대에서 168% 늘어났고, 20대에서도 142% 증가했다.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10대는 189%, 70대는 165%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8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금액이 불어났지만, 5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9%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20대(121%), 70대(108%), 70대(88%)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며 '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10대(93%)와 50대 이상(108%)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2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6%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7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다만 10대에선 10위(2011년)에서 8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8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60대에선 20%, 70대에선 50% 올랐다.